2025-04-09
프랑스 화학 기업 솔베는 4월 8일 희토류 가공 분야에서 과거의 우위를 되찾기 위한 확장 계획을 발표했다. 이는 중국이 새로운 희토류 수출 통제 조치를 시행한 이후 고객을 유치하기 위한 조치다.
40년 전 프랑스 대서양 연안 라로셸에 위치한 솔베이의 희토류 가공 공장은 세계 최대 규모의 희토류 가공 공장 중 하나였으나, 중국이 저가 희토류 생산을 확대함에 따라(현재 전 세계 희토류 가공 생산량의 약 90%를 차지함) 이 공장의 생산량은 수년간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.
해당 기업의 궁극적 목표는 2030년까지 유럽의 자성 재료용 희토류 처리 수요 30%를 충족하는 것이며, 최종 희토류 산화물 생산량은 2,000~5,000톤 사이가 될 수 있으나, 솔베는 희토류 금속, 합금 또는 자성 재료 생산을 위해 가공 체인을 추가로 확장할 계획이 없다.


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