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25-05-23
러시아 국가 기업 등록 서류에 따르면 로스네프 PJC는 최근 시베리아에 위치한 거대 토모토르 희토류 광상을 인수했으며, 이는 러시아 최대 규모로 평가받고 있다.
러시아 극동·북극 개발부에 따르면 해당 광상은 약 1억 5400만 톤의 광석 매장량을 보유한 것으로 추정된다. 이 광상에는 모나자이트와 피로클로어뿐만 아니라 니오븀, 스칸듐 같은 귀금속 원소도 포함되어 있다. 푸틴 대통령은 과거 톰토르 광산 개발이 반복적으로 지연되는 점을 비판한 바 있다.
미국 지질조사국(USGS) 추정에 따르면 러시아는 380만 톤의 희토류 매장량을 보유해 중국, 브라질, 인도, 호주에 이어 세계 5위 규모다. 러시아는 향후 5년 내 글로벌 시장 점유율 12%를 차지할 계획이다. 러시아-우크라이나 갈등 이전에 러시아는 2030년까지 중국에 이어 세계 2위 희토류 생산국이 되기 위해 1조 5천억 루블(약 1조 5천억 원)을 투자할 계획이었다.



